어제자 얄미운 사랑 엔딩 실화냐.. 이정재 고백하고 1분 만에 나락 간 썰 (13회 리뷰)

와 여러분 어제 드라마 보셨어요? 저 진짜 보다가 리모컨 던질 뻔했잖아요. 어제 방영된 얄미운 사랑 13회 진짜 작가님이 작정하고 쓴 것 같아요. 초반에는 이정재 눈빛 때문에 심장 녹아내리게 하더니, 마지막 1분 남겨두고는 갑자기 공포 스릴러로 장르 변경? 진짜 사람 들었다 놨다 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시청률도 4.8퍼센트 찍었다는데

솔직히 이 전개면 안 보는 게 이상하죠. 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커뮤니티가 밤새 뒤집어졌는지, 제가 아주 찰진 입담으로 하나하나 다 풀어드릴게요. 이 글만 읽어도 13회 정주행한 척 가능합니다.





연예인이랑 사귀면 인생 망한다? 여주가 철벽친 진짜 이유 💔

사실 그동안 여주인공 위정신이 좀 답답할 정도로 마음을 안 열어서 고구마 먹은 것 같았잖아요. 남주가 저렇게까지 하는데 왜 저러나 싶었는데 어제 그 속사정이 다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현실적인 벽 때문이었어요. 예전에 윤화영이 스치듯 했던 말이 비수처럼 꽂혀 있었던 거죠. 톱스타와 일반인이 만나면 그 끝은 결국 파국이라는 말이요. 생각해보면 우리도 연예인 스캔들 기사 보면서 혀 쯧쯧 찰 때 많잖아요? 위정신 입장에서는 그게 자기 미래 같아서 무서웠던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그 현실적인 고민이 너무 이해가 가서 짠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의 사이다 캐릭터 윤화영이 등판해서 한 방 날려줍니다. 서로 사는 세상이 다르니까 더 확실하게 믿음을 줘야 한다고 임현준한테 팁을 준 거죠. 그 말 듣자마자 현준이 바로 행동 개시하는데 진짜 멋있어서 기절할 뻔했습니다. 대본 연습 핑계 대면서 어떻게든 같이 시간 보내려고 하고 눈치 보면서 마음 확인하려는 게, 천하의 톱스타가 사랑 앞에서는 그냥 평범한 남자구나 싶어서 더 설레더라고요.



촬영장 탈주 닌자급? 이정재가 감독 뒷목 잡게 만든 사연 🎬

어제 방송에서 진짜 웃겼던 포인트는 드라마 속 촬영 현장이었어요. 새로 들어온 아역 배우 연기 보셨나요? 진짜 로봇 연기의 정석이라 보는데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연기가 안 되니까 촬영은 계속 밀리고 스태프들은 죽을 맛인데,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게 바로 주인공 임현준이었습니다. 공과 사 구분 못 하고 상대 여배우한테 삐져서 연기할 때 감정 섞는 초딩 같은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감독인 박병기가 화나서 펄펄 뛰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기 시간 길어지니까 그냥 집에 가버립니다. 와 진짜 사회생활 저렇게 하면 바로 매장각인데 톱스타라 가능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알고 보니 이게 다 사랑하는 여자 만나러 가려는 큰 그림이었다는 거. 욕하다가도 저런 남자친구 있으면 진짜 든든하겠다 싶어서 슬그머니 미소 짓게 되는 그런 얄미운 매력이 있더라고요.



나랑 딱 10번만 만나자.. 전설의 고백 멘트 탄생 🍻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이자 제가 소리 지른 구간입니다. 촬영장 박차고 나가서 간 곳이 하필이면 여주 남동생 집이라니, 진짜 여우 아닌가요? 자연스럽게 예비 처남이랑 술 마시면서 분위기 잡더니 술김에 대형 사고를 칩니다. 다들 있는 앞에서 내가 위정신을 좋아한다라고 돌직구를 날려버린 거죠. 취중 진담만큼 사람 마음 흔드는 게 없는데 작가님이 여심 저격 포인트를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결국 위정신 불러내서 단둘이 얘기하는데 대사가 진짜 미쳤습니다. 오랫동안 누구 좋아한 적 없는데 당신은 쭉 좋아할 것 같다, 나랑 딱 열 번만 만나보자. 와 이 멘트 듣고 안 넘어갈 사람 대한민국에 없을걸요? 무작정 사귀자가 아니라 횟수를 딱 정해서 부담 안 주면서 다가오는 저 스킬, 진짜 배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집에 와서 중고 거래 앱으로 둘이 꽁냥꽁냥 문자 주고받는데 제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이제 꽃길만 걷나 싶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소름 주의.. 친동생 죽이려고 청부살인까지 한 악마의 정체 👿

하지만 행복도 잠시, 드라마 장르가 갑자기 추적 스릴러로 바뀝니다. 이대호라는 캐릭터 진짜 역대급 쓰레기 빌런 등극이에요. 알고 보니 자기 돈이랑 권력 지키려고 친동생 교통사고까지 뒤에서 조종한 인간말종이었던 거죠.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위정신이 윤화영 도움으로 이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되고, 과거 레몬 사태랑 엮인 결정적인 증거까지 손에 넣게 되거든요. 근데 다들 아시잖아요. 드라마에서 결정적인 증거 손에 쥐는 순간이 제일 위험한 순간이라는 거. 그 증거 품에 안고 집으로 가는데 배경음악 깔리면서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하는데, 제발 택시 타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달달함 끝에 핏빛 엔딩? 두 사람 동시에 덮친 차량 테러 🚗

마지막 1분은 진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밤새 문자 하느라 늦잠 자서 뒤늦게 촬영장 도착한 임현준 앞에 갑자기 검은 차가 미친 듯이 달려드는데, 와 진짜 거기서 끊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동시에 증거 들고 가던 위정신 앞에도 똑같이 차가 돌진하고요. 이건 누가 봐도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작정하고 죽이려는 거잖아요.

윤화영이 경고했던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까지 다친다는 말이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막 서로 마음 확인하고 1일 시작하려는데 바로 저승길 가게 생겼으니 시청자들 멘탈이 남아나겠냐고요. 두 사람 다 무사해야 할 텐데 오늘 밤 14회 안 보고는 도저히 잠을 못 잘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살고 누가 다칠지, 오늘 본방 사수하면서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댓글